우리가족

부산 경마공원 나들이

감포 2013. 4. 18. 14:29

진해로 이사를 오고서 처음으로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다.

주말에 집에 온 조카들과 집근처의 부산 경마공원으로 봄 소품을 다녀왔다.

집에서 불과 15분 거리에 있는데 참 좋다.

주차료는 무료, 입장료는 어른만 1,000원씩 받는다.

물론 학생과 경로도 공짜... 뭐 사실 돈을 안 받겠다는 이야기다.

관리도 잘 되어있고, 가족들이 부담없이 나들이 가기에는 안성 맞춤이다.

단, 입장시 공, 위험한 물건 (특히 주류) 반입은 안된다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대규는 놀이터에서 놀다 미니축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아직은 공만 열심히 따라 다닌다.

 

 

 

 

 

경마공원 이곳저곳에서 봄 꽃들이 만발했다.

 

 

 

조카들과 대규가 놀고 있는 사이 대규 엄마랑 오붓하게 산책을 한다.

 

 

 

 

좀 있다 가족자전거가 공짜라는 말에 아이들을 긴급 호출

근데 4월 말일 부터는 유료로 전환된다고 한다.

유료라도 다음에 오면 꼭 다시 타고 싶은 가족 바이크.

우리 차레를 기다리며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놀이를 한다.

 

 

 

 

넓은 공원의 호숫가를 한 바퀴 도는 코스다.

봄 바람을 맞으며 온 가족이 함께 타는 바이크체험이 오래 기억 될 듯 하다.

다음에 꼭 한 번 다시 소풍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