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거제도 나들이

감포 2013. 6. 24. 07:07

부산으로 이사를 내려온 후,

처음으로 거가대교를 넘어 거제 나들이를 다녀왔다.

금요일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을 해서,

거제자연휴양림으로 2박 캠핑을 다녀왔다.

 

캠핑장 인근의 바람의 언덕

대규 엄마가 몸이 무거워 걷기가 무척이나 힘이 든가보다.

신선대와 다른곳에도 가 보려했지만 다음으로 미룬다.

 

 

 

 

 

 

 

 

 

 

 

거제의 풍광이 참 아름답다.

마치 어디 멀리 타국 땅에나 온듯한 느낌이다.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이런 멋진 곳이 있어 너무 좋다.

바람의 언덕에서 학동 몽돌해수욕장으로 넘어오는 길 또한 너무 아름답다.

드라이브 코스로는 환상적이다.

 

 

 

 

 

 

바람의 언덕에서 학동 몽돌해수욕장으로 왔다.

바다가 너무 잔잔해서 돌이 구르는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모레 해변과 달리 신발이며, 몸에 모레가 묻지 않아서 좋다.

 

 

그리고 대규는 돌을 던질 수 있어 좋다.

작은 돌부터 큰 돌까지....

손에 잡히는대로 던지며 놀이에 푹 빠져있다.

 

 

 

 

 

 

 

왜 그런지 모르게 유난히 물을 싫어한다.

몸에 물이 닿기만해도 소스라치게 놀란다.

아무리 꼬드겨도 물 근처에는 오지 않는다.

다음번에 꼭 다시 오고 싶은 섬 거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