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우리집에서

감포 2013. 10. 11. 10:23

비 내리는 목요일 저녁

우리 가족이 저녁 식사를 마치고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평온함이 너무 좋다.

날 위해 오징어 무침과 부추전을 맛나게 요리해주는 집사람

그리고 나를 기다리는 대규와 민규

 

항상 무표정 하던 민규가 이제 조금씩 표정을 짓는다.

가끔은 날 지그시 바라보며 알듯 모를듯 미소를 짓는다.

웃는 표정이 너무 보기가 좋다.

민규 사진이라도 찍으려하면 자기 사진도 찍어 달라는 대규

 

지난달에 찍어둔 사진인데 그 사이 민규가 많이도 컸다.

이제 좀 더 자주 사진을 찍어 주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