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민규의 일상

감포 2014. 8. 11. 10:53

올 여름 우리집에 새로 들어온 가구 식탁

민규는 틈만나면 테이블과 의자 사이를 헤집고 들어간다.

마치 미로를 찾듯 잘도 들어가 숨는다.

행여 다치기라도 할까봐 걱정이지만 꺼내 놓기 무섭게 또 들어간다.

 

 

 

이제는 혼자 대야에 물 받아주면 한참을 논다.

목욕하는 모습만 봐도 참 많이 컸다.

 

 

 

8월 8일 용원동 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