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대규랑 민규랑

감포 2014. 11. 4. 14:26

 대규와 민규의 소소한 일상

이제 가을이 깊어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가을 소풍가는 복장으로 바다별 어린이 집으로 가는 대규

통학 버스를 기다리며 잔뜩 폼새를 잡아 본다.

민규는 붙잡고 일어서서 누르던 아기 피아노 장난감에

이제 의자를 가져와서 앉아서 연주를 한다.

신기하게도 시간이 가지 않을 것 같지만

부지런히 잘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