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부산해양박물관 나들이
감포
2015. 11. 16. 06:43
일요일 오전 날씨가 많이 풀렸다.
그리고 간밤에 세차게 불던 바람 탓일까? 하늘이 무척 맑고 청명하다.
어디 나들이 가지란 말에 대규는 대뜸 " 공룡박물관 "
하지만 아빠의 선택은 부산해양박물관
부산에서 아이들이랑 가볍게 소풍오기에는 최적의 장소 중 한 곳이다.
무척 많은 사람들이 해양공원으로 나들이를 왔나보다.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하란다.
조금 걷는 댓가로 주차비 2,000원은 건졌다.
민규가 귀여운 짓을 하며 안아 달란다.
메롱이다. ㅋㅋ
2층에서 열리는 특별 전시회장도 둘러보고...
2층 전망대에서 저 멀리 오륙도도 보고
3층 수족관에서 물고기도 보고....
민규는 물고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발 밑으로 헤엄치는 가오리를 발견하고는 뭐가 신기한지 수족관 안으로 들어갈 태세다.
수족관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걸까?
수족관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는 민규.
대규는 해양레포츠 체험중,
요트 조정과 요트 돛 달기 체험중이다.
민규랑 아빠는 형아가 아이맥스 영화를 보는 동안 잠시 밖에서 바람 쏘이는 중
집으로 돌아오기전 형아랑 같이 멋진 함장이되어 사진도 한 장 찍고....
대규야! 민규야!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그래야 다음에 또 오지.
이제 집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