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다대포해수욕장

감포 2018. 6. 3. 05:57

2018년 6월 2일 토요일 다대포 해수욕장


이제 물놀이의 계절 여름이 왔다.

올해 우리 아이들 첫번째 해수욕은 집 앞의 다대포 해수욕장이다.

마침 해수욕장에 도착을 하니 분수쇼가 시작된다.


다대포 해수욕장 분수는 매시 정시에 시작을 해서 20분간,

그리고 저녁 8시에 20분간 야간 음악분수쇼가 진행된다.


아이들은 분수속을 휘저으며 신이 났다.

민규가 형아를 따라 다니며 뛰어 다닌다.

아무리 불러도 아빠를 향해 쳐다 보지도 않는다.








분수쇼가 끝나기 무섭게 해수욕장으로 간다.

물이 빠진 해안에는 많은 가족들이 조개캐기, 물놀이 중이다.

바람이 불어 무척 시원했지만 물을 본 아이들은 통제가 안된다.

고운모래와 앝은 수심의 다대포 해수욕장은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는 최적화 된 곳이다.

고운 모래는 아이들이 놀기에만 참 좋다. ㅋㅋ

앝은 수심은 안전한 물놀이에만 참 좋다. ^^









서해안 뻘갯벌과 달리 다대포는 고운 모래 갯벌이다.

아이들이 놀기에 최적화 된 갯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바다로 걸어걸어 나가서 파도에서 놀다가,

누군가 조개를 파면서 만들어진 물웅덩이 파기 놀이에 두 녀것이 푹 빠졌다.










자신이 만든 모래성에 조개껍질로 장식을 하고서는 인증샷.....

다대포 해수욕장 물놀이는 그냥 아이들 근처에만 있으면 된다.

자주 쳐다 볼 것도 없다.

삽 하나만 주면 하루 종일 잘도 논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바다에서 찬바람이 불어 오고 나서야

아이들의 물놀이는 종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