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안동 계명산휴양림 나들이 둘쨋날
감포
2019. 8. 4. 07:48
2019년 7월 28일 안동 계명산자연휴양림 나들이 둘쨋날
맑은 숲속 공기와 함께 이른 아침을 시작하였다.
아이들과 아침을 먹고 휴양림 근처 만휴정과 묵계서원으로 향했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세를 탔던 곳이다.
참 아름다운 곳이다.
다음 일정은 만휴정 길 건너편에 있는 묵계서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선비의 기풍이 느껴지는 단아한 건축물이다.
오랜 세월의 흔적들 사이로 붉게 핀 백일홍이 멋스러움을 더한다.
안동에 딱 어울리는 아침산책에서 돌아와 숙소 정리를 하고나서
아이들은 또 물놀이장을 향한다.
다행이 어제보다는 물이 좀 덜 차갑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또 물놀이......
오후 3시쯤에 물놀이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
차가 출발하기 무섭게 아이들이 깊은 잠에 빠져든다.
집으로 돌아오는 3시간동안 눈 한번 뜨지 않는다.
부산에 도착했을 때 민규가 눈을 뜨고는 “쉬” 한다.
참 많이 놀았다.
조금 멀기는 하지만 내년에 꼭 다시 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