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거제식물원 나들이

감포 2020. 1. 25. 05:26

2020년 1월 24일 거제식물원-정글돔 나들이


설 연휴 첫날에 거제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거가대교 통행료가 연휴 기간에는 면제된다.

이틈을 놓치지 않고,

최근에 문을 연 거제식물원 정글돔에 들렀다.

아이들과 눈썰매를 타러 갈까도 생각했는데,

날씨가 눈썰매 보다는 드라이브를 가라고 등을 떠민다.

 

 

 

 

 

멀리서도 둥근 유리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를 거쳐 입장했다.

가장먼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우리를 반겨준다.

돔으로 들어오자 말자 아이들은 옷을 먼저 벗는다.

이곳 정글돔 안쪽은 완전히 초여름 날씨다.

 

 

 

 

 

 

 

 

 

 

 

 

 

 

 

 

 

 

 

 

 

 

 

 

참 잘 만들어 놓았다.

아마도 입소문이 나면 발 디딜 틈도 없을 것 같다.

몇몇 포토존은 줄을 서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들과 어른들과 함께 오기 참 좋은 곳이다.

 

 

 

식물원에서 나와 근처 면소재지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그리고 농소해수욕장에 들렀다.

두어해 전 여름 민정이네와 놀았던 곳에 앉았다.

추억을 더듬고 몽돌 던지며 아이들과 놀았다.

날씨가 포근해서 참 좋은 날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