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작괘천 물놀이

감포 2020. 8. 18. 09:48

2020년 8월 15일 작천정 별빛야영장 27번 데크

 

끝이 없을 것 같던 장마가 끝이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호우경보로 무산된 지난주 오도산 야영의

아쉬움을 별빛야영장에서 풀어본다.

별빛야영장은 언제와도 참 관리가 잘 되어있다.

 

2시 정각에 입장을 해서 땀을 엄청 쏟으며

짐을 나르고 텐트를 치고 장비를 펼쳤다.

그리고 곧바로 작천정 앞에서 물놀이

몇시간을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사이트로 돌아와서 삼겹살을 구웠다.

물놀이 뒤 삼겹살과 라면은 진리다.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아침을 먹고 또 물놀이

그리고 이른 점심으로 라면을 먹고 철수

집사람은 메가마트로 피신을 가고

난 아이들을 데리고 작괘천으로 향했다.

 

오후 3시쯤 집사람이 치킨과 맥주를 배달해준다.

신나게 놀고 먹고 또 물놀이 ㅋㅋ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아이들이 방전이 되었다.

정말 물에서 노는걸 너무 좋아한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다음주에 또 오자는 아이들.

그래.

다음 주말에도 더우면 또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