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거제로 가족 나들이를 나섰다.
거가대교 휴게소에 들러서 관광안내 책자를 살피던 집사람이
오늘 첫 행선지로 공곶이를 선택했다.
숭어가 뛰어노는 몽돌 해변은 참 경치도 좋고 나무랄데가 없었지만,
아이를 동반하고 갈 곳은 못된다.
주차장에서 시작부터 거의 등산에 가까운 코스였다.
거의 정상 근처에서 쉬고 있는 대규와 외할머니
약 30분 산길과 계단을 걸어서 도착한 공곶이 해변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 참 좋다.
물론 바닷물도 엄청 깨끗하고 좋다.
가끔 팔뚝만한 숭어가 뛰어 오른다.
대규가 돌 던지기를 하며 놀자고 한다.
아직은 바닷물이 무서운지 파도가 조금만 쳐도 놀라는 대규.
민규를 안고 오느라 고생한 대규 엄마와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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