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7일 수요일 맑음 5월이지만 아직 아침에는 꽤나 쌀쌀하다. 눈부신 계절의 여왕 5월 첫째 주에 맞이하는 4일간의 황금연휴가 끝이 났다. 예전 같았으면 아이들 데리고 어디로 2박 3일 정도 여행을 떠났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요일 하루를 쉬고는 계속 장사를 했다.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장사를 제대로 하고 싶은 나의 욕심이다. 아마도 앞으로도 여름휴가 전까지는 가족여행은 힘들 것만 같다. 이왕 시작을 했으니 제대로 하고 싶다.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약간은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다 너희들을 위한 포석이다. 다 함께 견디고 가자. 다행스럽게도 대규는 아빠의 무관심을 오히려 고마워하는 것만 같다. 민규는 아직 초등생이라 보고 있으면 마음이 짠하다. 어린이날에는 집에만 있겠다는 아이들을 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