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눈 구경을 위해서 먼 길을 나섰다.
부산으로 내려 온 이후로 눈 구경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대규 절친 민정이네와 함께 인제로 눈 구경을 다녀왔다.
인제빙어축제장에서 도착해서 빙어회와 빙어튀김으로 점심을 먹고
인제 빙어호에서 신나게 얼음판 위에서 뛰놀다,
숙소인 인제 하추자연휴양림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휴양림 뒷쪽 비탈길에서 오전 내내 눈썰매를 타다가,
한계령을 넘어서 덕구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꽤나 먼 여행길에 차안에서 대규 엄마가 제일 고생이 많았다.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매년 눈 구경을 시켜주어야겠다.
그리고 눈썰매도 1대 더 장만을 해야겠다.
< 숙소에서 바라본 하추계곡 설경 >
< 인제 빙어축제장 눈조각 앞에서 >
< 인제 빙어축제장 눈 조각장에서 대규 >
< 비닐 눈 썰매를 즐기는 민규 >
연신 "아빠, 눈이야." 를 외치는 민규.
난생 처음으로 눈을 보는 민규가 제일 신이 났다.
추운줄도 모르고 눈 밭을 뒹군다.
< 하추 자연휴양림 숙소 뒷편 언덕길 >
< 민규는 추워서 아웃 ㅋㅋㅋ >
< 대규 절친 민정이와 민정이 어머니 >
< 민정이 가족사진을 방해하고 싶은 1인 >
< 두 가족의 행복한 한 때 >
< 대규와 민정이 >
애들아!
내년에는 꼭 눈썰매 1대 더 사서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