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 나들이에 나섰다.
금요일 오전 일찍 인천을 출발해 대구의 승철이 집에서 점심 얻어먹고,
감포에서 부모님과 하룻밤을 자고 토요일 아침에 경주에서 장인, 장모님과 쌍둥이를 만나서 경주 유적지를 돌아보았다.
결혼 후 집사람과 항상 지나치기만 했던 경주였다.
나 역시 정말이지 오랜만에 경주시내 구경을 하였다.
경주 밀레니엄 파크를 가려 했지만, 쌍둥이들이 불국사를 가자고 하는 바람에 역사적인 유적지인 천마총, 안압지, 불국사를 돌아보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