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2일 토요일 의성 산수유 집사람과 함께 산수유 보러 다녀왔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두 번이나 다녀와서 이번에는 의성 산수유축제에 가기로 했다. 아침 5시쯤 집에서 나섰다. 큰 차 막힘없이 영천을 지나 군위를 거쳐서 의성으로 들어왔다. 조금씩 위로 올라오면서 바깥기온이 많이 떨어져 의성에 도착했을 때는 온도계가 1도를 가리킨다. 부산과는 10도 넘게 차이가 난다. 이곳은 아직도 봄이라고 하기에는 춥다. 차를 타고 오는 동안 길가에 심겨 있는 산수유에도 아직은 개화가 되지 않았다. 축제장에 도착한 시간이 8시가 조금 못 되었다.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집사람과 천천히 산수유 마을을 산책하듯 걸었다. 산수유가 아직 피지 않아서 무척 아쉽지만 참 아름다운 곳이다. 산수유가 활짝 만개를 하면 ..